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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시범경기 단독 1위로 마무리…'봄데' 극복 과제

게시2026년 3월 24일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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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2026 KBO리그 시범경기를 8승 2무 2패(0.800)로 단독 1위로 마무리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2022년 이후 4년 만의 시범경기 1위 성과로, 투타 고른 활약 속 12경기 중 2경기만 패하는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성과는 스프링캠프 중 도박장 출입 사건으로 선수들이 30~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악재를 극복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수단은 경기 후 더그아웃에 모여 보완점을 논의하고 자발적으로 추가 훈련에 나서는 등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관건은 정규시즌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다. 롯데는 지난 시즌 전반기까지 상위를 유지했으나 후반기 급격한 하락으로 7위에 그쳤으며, 8시즌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라는 '봄데'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에서 롯데 선수들이 두산에 10대 3으로 승리하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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