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 ICE 구금시설 '캠프 이스트 몬태나' 인권 침해 실태 드러나
게시2026년 8월 10일 05: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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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엘패소시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캠프 이스트 몬태나'에서 수감자들이 극심한 인권 침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 개설된 이 시설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크고 열악한 ICE 구금시설로, 수감자들이 3주간 같은 옷을 입고 화장실 오수가 흘러드는 공간에서 생활하며 하루 23시간을 창문 없는 텐트에 갇혀 있었다고 증언했다.
올해 1월 쿠바 국적 캄포스와 니카라과 국적 디아스가 사망했으며, 온두라스 국적 이스마엘은 5개월 구금 중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샬럿 와이스 변호사는 이러한 환경이 수감자들의 정신을 무너뜨리고 자살을 고려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인권단체들은 시설 폐쇄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민단속국은 지난달 28일 위탁 운영을 내년 9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운영 업체는 내년 9월까지 약 12억달러의 운영 비용을 받을 예정이며, 최소 보장 인원 조항으로 인해 과밀 수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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