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사진작가 구와바라 시세이, 60년간 한국 현대사 기록
게시2026년 9월 1일 06: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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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도사진계 거장 구와바라 시세이(90)는 1964년부터 60여 년간 100여 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한국의 민주화와 경제성장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큐멘터리 영화 <사진의 얼굴>이 9월 2일 개봉되며 그의 한국 현대사 기록이 조명된다.
구와바라는 1965년 한일회담 반대 시위, 청계천 판자촌, 베트남전 파병 한국군 등을 촬영했으며, 외신기자 신분으로 독재정권 아래서도 집회·시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한국인 아내 최화자씨와 56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한국의 근대화 밑거름이 된 이들의 삶을 기록했다.
구와바라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촬영하지 못한 것과 남북통일 모습을 찍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으며, 한국인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성장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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