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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해 심해 가스전 2차 시추 파트너로 BP 선정

게시2026년 6월 7일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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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석유공사의 동해 심해 가스전 2차 시추 파트너로 글로벌 석유 메이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을 선정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BP 측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했으며, 지분율 배분과 투자 조건, 조광권 설정 등 세부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1차 시추인 '대왕고래'는 가스 포화도가 기준치 40%에 미치지 못한 6%에 그쳐 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렸었다. 석유공사는 민간 자본 유치 방식으로 글로벌 자본과 기술을 끌어들여 예산 손실 리스크를 줄이되 상업적 성과 발생 시 지분에 따라 나누기로 했다. BP는 멕시코만과 북해 등 세계 주요 심해 광구에서 시추 성공 경험을 보유한 해양 탐사 분야 강자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카타르가 LNG 공급 불가를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 93%인 한국의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자 정부가 동해 가스전을 안보적 관점에서 재평가했다. 석유공사와 BP는 조광권 협상을 마무리하는 대로 재시추 타임라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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