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중 설사·복통 대처법, 고령자는 탈수 주의
게시2026년 6월 14일 09: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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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의 20~60%가 경험하는 설사는 고령자에게 특히 위험하다. 부산 온병원 소화기내과 황종호 과장은 고령자의 경우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신부전이나 의식 저하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고 조언했다.
증상 발생 시 모든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경구 수분 보충염(ORS)으로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설사 증상에 따라 로페라미드나 비스무트 제제 등을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고열이나 혈변이 동반되면 지사제 사용을 피해야 한다. 구토가 멎으면 바나나, 흰쌀 죽, 사과소스, 식빵 등 'BRAT' 식이로 회복을 돕고 유제품과 기름진 음식은 3~4일간 피해야 한다.
24시간 내 물 같은 설사 6회 이상, 혈변, 39도 이상 고열, 12시간 이상 소변 불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현지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여행 전 ORS, 비스무트 제제, 프로바이오틱스, 진경제 등을 의료 키트에 준비하고 현지 응급의료기관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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