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발전이 실제 속도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현상 분석
게시2026년 10월 1일 21: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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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보잉 707과 현대의 보잉 787의 순항속도는 큰 차이가 없다. 20세기 전반 반세기 만에 이뤄진 비약적 발전과 달리, 이후 60여 년간 교통수단의 실제 속도는 거의 향상되지 않았다.
환경과학자이자 문명사학자인 저자는 지각판 이동, 동식물 성장, 교통수단, 반도체 등 다양한 현상의 변화 속도를 분석했다. 반도체 연산능력이나 정보통신처럼 눈부신 가속을 이어온 영역이 있지만, 일부 분야의 급격한 발전을 세계 전체 변화 속도로 확대해석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저자는 빠름이 무조건 낫다는 생각과 느린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 모두를 경계했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 빨라지는 것이 가능하고 필요한지를 따져보는 일이며, 더 이상의 가속을 멈추거나 되돌리는 '정당한 후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점점 빨라지는 세상…사실이 아니다?[책과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