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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폐지 줍던 70대 영하의 날씨 속 숨진 채 발견

게시2025년 12월 31일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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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폐지를 줍던 70대 남성이 영하의 날씨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9시 15분쯤 군산시 조촌동 요양병원 인근에서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군산시의 기온은 영하 1.5℃였으며, 심정지 상태의 A씨는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저체온증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119구급대.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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