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분산된 농산물 데이터 통합 과제
게시2026년 10월 19일 2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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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 경로 대부분을 쥐고 있지만 전국 1104개 지역 농·축협과 계열사를 묶는 통합데이터 체계는 갖추지 못했다. 총자산 711조원 규모의 농협은 2017년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 지 9년이 지났으나 아직 데이터를 한데 모으지 못한 상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은행·보험·증권 거래 정보를, 경제지주는 하나로마트 판매와 NH멤버스 소비 정보를 각각 따로 보유했다. 지역 농축협은 산지유통센터와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량과 출하량, 산지가격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어 올해 작물 생산량과 소비 수요를 한꺼번에 분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농협은 2023년 N-Hub를 열고 2026년 3월 전국 농축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잇는 기술을 도입했다. 데이터 통합이 이뤄지면 공급 과잉이나 부족 조짐을 미리 파악해 농산물값 급등락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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