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밍

AI 뉴스 플랫폼, 흩어진 뉴스를 잇다

앱으로 보기

서체와 행간이 독서 몰입에 미치는 영향

게시2026년 11월 4일 00:09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글항아리 이은혜 대표는 서체와 행간, 글자 크기가 독서의 몰입과 사유에 영향을 준다고 짚었다. 작은 글자는 글을 덜 주장하게 만들고 여백은 문장을 조용하게 보이게 해 읽는 이가 그 안으로 쉽게 들어가게 한다. 이러한 조판 형식은 문장의 리듬과 침묵까지 좌우하는 요소로 다뤄졌다.

필자는 역사학자 K가 나눔명조에 행간 200%를 쓴 사례와 시인 Y가 돋움체 9포인트로 메일을 보내는 습관을 예로 들었다. 독자는 굵은 고딕과 밑줄이 사유의 자유를 간섭한다고 느끼며, 2026년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작은 글자 인쇄에 대한 항의가 있었다. 인문서는 대개 10.2~10.3포인트로 편집되는데 이는 한 페이지의 정보 밀도를 높여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필자는 저자가 준 포맷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그 저자의 책을 만드는 출발점이 된다고 판단했다. 뒤라스와 벤야민의 발언을 인용하며 타이포그래피가 문장에 속한 침묵을 보존할 수 있는지가 미학적 문제라고 제기했다. 결국 글꼴과 여백은 장식이 아니라 글쓴이의 정신을 이루는 핵일지도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지윤 기자

AI 뉴스 플랫폼, 흩어진 뉴스를 잇다

Newming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App Store에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