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일 딸 둔 30대 아빠, 뇌사 장기기증으로 7명 생명 구해
수정2026년 4월 2일 11:35
게시2026년 4월 2일 11:1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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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를 둔 김겸씨(38)가 지난달 13일 교회 예배 중 베이스 연주 도중 쓰러져 뇌출혈 진단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달 20일 인제대 일산백병원에서 심장·폐·간·양쪽 신장·안구를 기증했다.
김씨는 2007년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해둔 상태였고, 유가족은 이를 떠올려 기증에 동의했다. 피부·뼈·연골·혈관 등 인체조직도 함께 기증해 100여 명의 환자 회복에 기여했다.
막내딸이 갓 100일을 넘긴 시점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고였지만, 유가족은 고인의 뜻을 존중하는 선택을 했다. 아내는 아이들에게 아빠가 복되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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