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소방청, '응급실 뺑뺑이' 해결 위해 지역별 이송지침 시범사업 추진
게시2026년 4월 6일 06:0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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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지난달부터 광주·전북·전남 3개 지역에서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내 병원과 구급대가 협업해 실제로 작동하는 시·도별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범사업의 중심은 '지역 내 이송병원 결정위원회(FLT)'로, 구급대원이 수용 의뢰에 계속 실패할 경우 지침에 따라 요청할 수 있다. 광주 지역의 경우 지난 한 달간 자칫 응급실 뺑뺑이로 이어질 수 있던 14건을 FLT에서 10~20분 내에 논의해 해결했으며, 강제 지정은 한 건도 없었다.
조용수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혼자 모든 걸 짊어져야 한다는 리스크를 줄이고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조금이라도 '모험'을 해볼 마음이 들게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FLT 회의에는 21개 병원 당직자 모두 참여하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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