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 체코 원전 '팀코리아' 8년 만에 해체
수정2026년 10월 29일 10:20
게시2026년 10월 29일 09:2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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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진행해 온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을 공식 종료했다. 2018년부터 이어온 팀코리아 협력 체제가 8년 만에 깨지면서 한수원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공개경쟁입찰로 새 시공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양측은 2025년 6월 EDUⅡ와 27조원 규모 주계약을 맺은 뒤 15개월간 78차례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공사비 산정 방식에서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한수원은 총액확정계약을 요구했고 시공사 측은 상세설계 후 실비를 정산하는 방식을 고수하며 원자로 내장품·터빈발전기 설치 역무까지 거부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한수원은 2027년 7월 새 시공사 선정, 2028년 1월 부지정지 착수 일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이지만 법적 분쟁과 공정 지연 우려가 남아 있다. 협상 결렬 소식에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급락하며 시장은 후속 조치와 공급계약 유지 여부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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