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관산중 신경아 교사, 이주배경 학생과의 소통 담은 산문집 출간
게시2026년 4월 26일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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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관산중 미술교사 신경아(49)씨가 이주배경 학생 90%의 학교에서 5년간 겪은 경험을 담은 산문집 '국경 없는 미술실'을 올해 1월 펴냈다. 신 교사는 2021년 부임 초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미술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2023년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다.
신 교사는 학군지 학교에서의 입시 중심 교육과 달리 관산중에서 공교육의 본질을 재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주배경 학생들은 미술 시간에 한국어 특별반에서 보이지 않던 집중력을 발휘했으며, 편견 없는 창의성으로 한국 학생들과 다른 예술 표현을 보여줬다. 신 교사는 "아이들이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포용의 범위가 넓다"며 학생들로부터 배운다고 했다.
신 교사는 후배 교사들을 위해 책을 통해 '그물을 짜고 간다'는 마음으로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주배경 학생을 만날 교사들에게 '다정하게 어루만져주고 사랑해달라'는 당부를 남겼으며, 학생들이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어른인 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국경 없는 미술실’의 선생님 “한국어 없이도 소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