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로펌들, 통합 AI 플랫폼 구축 경쟁 본격화
게시2026년 10월 8일 11:2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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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업무에서 AI 활용도가 변호사의 생산성과 승소율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엘박스와 카이스트 연구팀이 법률가 8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AI 활용도가 높은 상위 집단은 전체 업무의 42.5%를 AI와 협업하며 생산성 향상률이 26.6%로 평균의 두 배를 기록했다.
대형 로펌들은 범용 AI 도입을 넘어 독자적 시스템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앤장은 법률 용어 특화 번역 AI와 온프레미스 기반 솔루션을 구축 중이고, 법무법인 태평양은 글로벌 리걸 AI 플랫폼 '하비'를 도입했으며, 법무법인 세종은 RAG 기술 기반 생성형 AI 시스템을 오픈했다. 법무법인 율촌, 화우, 대륜 등도 각각 폐쇄형 법률 AI와 자체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법조계에서는 AI가 이미 차별화 요소를 넘어 로펌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지식관리·고객 응대까지 통합한 플랫폼을 갖춘 로펌이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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