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약 시장 1조원 시대, 미용 수요에 밀려난 저소득층 환자들
게시2026년 4월 3일 00:0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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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신약의 폭발적 수요로 올해 국내 비만약 시장이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전망이다. 2025년 11월 기준 두 약의 합산 처방이 16만8677건에 달했으며 월간 20만 건 돌파가 임박한 상황이다.
장 호르몬을 모방하는 혁신적 원리로 과거 비만약의 오명을 벗었지만, 현장에서는 치료가 절실한 환자들보다 기준 미달인 미용 목적 사용자들이 약을 선점하며 심각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층 환자들은 감당 불가능한 약값과 정부의 부실한 지원으로 치료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
2026년 보건복지부의 비만 관리 사업 예산이 2억8000만원에 불과해 1조원 시장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글로벌 제약사의 상업적 행보에 관대한 반면 건강권 사각지대 환자들을 위한 공익 활동은 외면하고 있어 사회적 책임 강화가 시급하다.

[오상우의 내 몸 사용 교과서] 비만약 1조원 시대, 누구를 위한 혁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