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행, 14년간 축적한 765조원 규모 ETF 내년부터 매도 시작
게시2025년 12월 27일 15:32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일본은행(BOJ)이 보유한 ETF 자산이 시장가치 기준 765조원에 달하며, 내년 1월부터 연간 6조원 규모로 순차적 매도에 나선다. 이는 한국 정부 예산(730조원)을 초과하는 규모로, 평가이익만 432조원에 달한다.
일본은행은 2003년 시장의 요구를 초기에 거절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0년부터 ETF 매입을 시작했다. 2013년 양적·질적 금융완화(QQE) 정책 도입으로 매입을 가속화했으며, 지난해 3월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매입을 중단했다.
일본은행의 간접 주주 역할이 기관투자자들의 지배구조 개선을 촉발해 배당 성향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은행도 전통적 통화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전통적 정책 수단과 정책 상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

원금 2.3배 불린 일본은행...우린 그런 상상력 있나 [논설실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