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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16세 미만 SNS 사용 금지 선언

게시2026년 6월 15일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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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5일 스냅챗·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엑스 등 주요 SNS 플랫폼의 16세 미만 이용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조치는 내년 초 시행될 예정이며, 규정을 따르지 않는 기술 기업에는 수백만달러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스타머 총리는 "SNS가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에 타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호주가 도입한 16세 미만 SNS 계정 개설 금지 모델을 따른 것이며, 스타머 총리는 호주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개 의견 수렴에 참여한 11만6000여명 중 90% 이상이 16세 미만 금지에 찬성했다.

게임·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의 아동 접촉 차단, 18세 미만 야간 이용 제한 등 추가 조치도 검토 중이다. 유튜브 등 기술 기업들은 일괄적 제한이 아이들을 더 위험한 서비스로 몰아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0대 청소년의 SNS 사용 금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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