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 성필수 교수팀, 알코올 간질환의 '장-간 IgA 면역축' 규명
게시2026년 9월 28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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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연구팀은 알코올 연관 간질환에서 증가한 IgA가 간으로 이동해 대식세포 등 면역세포와 상호작용하며 강한 염증반응과 간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장-간 IgA 면역축'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환자 혈액·간 조직 분석, 동물모델 실험, 공간전사체 분석을 결합해 혈중 IgA 수치가 높을수록 간 조직에 IgA가 많이 축적되며, 간의 단핵구 및 대식세포에 IgA가 결합되는 양상을 확인했다. 알코올을 투여한 동물모델에서도 혈중 IgA 증가, 간 대식세포의 IgA 결합, IL-1β 발현 및 간손상이 동반되어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기존 '장-간 축' 연구가 장내 미생물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인체가 장에서 자체 생성하는 면역항체가 간의 염증을 조절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으며, 향후 IgA를 알코올 연관 간질환의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가능성을 열었다.

'장 지키는' 항체, 과한 음주시 간에서 '염증 폭탄' 변한다…'장-간 IgA 면역축' 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