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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시, 외국인 고급 인재 유치에 '사활'...한국인 교수가 본 파격 대우

게시2026년 6월 8일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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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시는 외국인 고급 인재를 대상으로 수억 원대 지원금, 영주권 취득 우대, 공항 VIP 통로 이용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스텍 화학생물학과 신영철 교수는 2022년 8월 선전 정착 후 연 2억4,000만 원의 정부 지원금과 주거·교육·세제 혜택을 받으며 '인재 우대 카드' 소지자로서 일상에서 우선 처리 혜택을 누리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의 '천인계획' 등 고급 인재 유치 정책에서 비롯된 이 같은 조치들은 '인재의 수준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중국인의 뿌리 깊은 인식 위에서 용인되고 있다. 선전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인재 유치 자유권'을 부여받은 유일한 도시로서 '인재방' 정책을 통해 청년 인재에게 시세의 60% 수준의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 대우 정책은 구체적 성과를 먼저 요구하지 않고 우수 연구 환경을 조성해 결과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서스텍은 네이처 인덱스에서 2017년 410위로 진입한 이후 지난해 27위까지 상승했으며, 정착한 인재들은 선전의 '이공계 인재 존중 문화'에 매력을 느껴 쉽게 떠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4월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인재공원의 기념석판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인재 관련 발언이 새겨져있다. "궁극적으로 국가 전력의 종합적 강화를 위한 경쟁은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우측 상단)이라는 등 내용이 눈에 띈다. 선전=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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