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조, 국내 노조 최초 성소수자위원회 설치
게시2026년 3월 1일 15:5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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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노조 내 성소수자위원회 설치 안건을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국내 노동조합이 조직 내에 성소수자 전담 기구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교조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소수자 교사 10명 중 7명(73.6%)이 차별·혐오 표현을 경험했으며, 4명은 가족돌봄휴가 등 복무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소수자위원장을 맡을 예정인 교사 모글리는 "교실뿐 아니라 교무실에서도 혐오 발언을 자주 듣는다"며 "독자적인 기구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성소수자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과 교사·학생·양육자 간담회 추진 등을 통해 학교 안 성소수자 보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혼인평등 미인정으로 인한 복무상 어려움 해결도 주요 과제로 삼을 방침이다.

전교조, 노조 최초 성소수자위원회 설치···“학교 내 성소수자 인권 보장 한 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