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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연옥당』, 한국 작가 최초 아이스너상 수상

수정2026년 7월 31일 15:18

게시2026년 7월 31일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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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산호의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이 미국 아이스너상 '최우수 아시아 만화 미국판'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작가 작품으로는 최초다. 2017년을 제외하고 일본 작가가 독점해온 부문이었다.

이 작품은 죽은 자를 위한 케이크를 굽는 '연옥당'을 배경으로 죽음과 애도를 다룬 판타지 장편이다. 2021년 1권 출간 후 2025년 전 3권으로 완간됐으며, 미국판은 『Purgatory Funeral Cakes』로 출간됐다. 프랑스·일본 등 9개국에 판권이 수출됐다.

1988년 제정된 아이스너상은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3대 만화상이다. 한국 웹툰의 글로벌 확산을 넘어 작품성 인정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호 작가의 만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접 연옥당' 본문 이미지. [사진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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