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레스토랑, 손님에게 살충제 오일 제공했다가 벌금 부과
게시2026년 3월 4일 21:5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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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크랜베리 주스 대신 살충제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을 손님에게 제공했다가 4100만원대 벌금을 물게 됐다.
2024년 6월 이 식당에서 크랜베리 주스를 주문한 12세, 11세 자매가 바텐더의 실수로 분홍빛 시트로넬라 오일 용액을 마셨다. 두 자매는 음료를 마신 직후 독 맛이 난다고 호소했고, 어머니도 직접 마셔본 뒤 뱉어냈다. 아이들은 배 통증, 손가락 저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식당 직원은 처음에 '오래된 주스'라며 병을 숨기기까지 했다.
퍼스 치안판사 법원은 식당 전 대표 미켈레 안줄리에게 안전하지 않은 식품 제공 등 4가지 혐의로 유죄를 선고하고 4만 호주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번 판결은 요식업계 전반에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랜베리 주스 대신 살충제 건넨 호주 식당, 4000만 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