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대학생들, 프라보워 정부의 경제정책 규탄 시위
게시2026년 6월 14일 09: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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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에서 12~13일 수천 명의 대학생들이 정부의 휘발유 가격 32%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석유 정제 시설 부족으로 연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도네시아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유가 보조금을 축소하고 가격을 올렸다.
학생들의 분노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무상 급식(MBG) 등 대규모 재정 사업 추진으로 인한 국민 부담 전가에 집중됐다. 연간 280억달러가 투입될 무상 급식 프로그램은 최근 집단 식중독과 납품 비리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으며, 군의 민간 행정 진출 확대 움직임도 민주주의 위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포퓰리즘 정책의 재정 부담으로 경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며, 대학가의 저항은 수하르토 시절 권위주의 체제 회귀 우려와 맞물려 정권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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