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욱, 여동생 육종암 세 번째 재발에 눈물

2025년 8월 21일,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김재욱이 여동생의 육종암이 세 번째 재발하여 신장까지 전이된 상황에 눈물을 보였다. 김재욱은 방송에서 여동생이 20~30cm 크기의 육종암으로 이미 두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신장 부위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재욱은 넉넉지 못한 가정 형편에 일찌감치 가장 역할을 맡아 밤무대와 행사 무대를 전전하며 가족을 부양해왔다. 그는 여동생의 집을 직접 방문해 식단 관리와 운동을 챙기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여동생의 생일에도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방송에서 김재욱은 여동생에게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첫 수술 후 1년 반 만에 재발했던 여동생의 육종암은 이번이 세 번째 재발로, 김재욱의 안타까운 심경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