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에프, 테슬라 양극재 공급계약 3.8조→970만원 감액
수정2025년 12월 29일 19:06
게시2025년 12월 29일 17:2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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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12월 29일 테슬라와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 금액을 3조8374억원에서 973만원으로 감액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2월 체결된 이 계약은 당시 엘앤에프 매출액의 395%에 달하는 규모였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감액된 973만원이 지금까지 테슬라에 납품 완료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원래 공급물량을 고려하면 사실상 계약 취소 수준으로 평가한다. 이 소식 이후 엘앤에프 주가는 29일 애프터마켓에서 6% 넘게 급락했다.
전기차 수요 정체가 장기화하면서 2차전지 업계 전반에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12월에만 포드(9조6000억원), FBPS(3조9217억원) 등과의 배터리 공급계약 약 13조6000억원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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