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동 가로수길,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요로 상권 부활
게시2026년 9월 24일 18:5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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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상권 중 공실률 1위였던 신사동 가로수길에 다이소, 올리브영, DJI 플래그십 스토어 등 대형 브랜드 매장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다. 도산공원 인근 유명 카페 꽁티드툴레아도 가로수길로 이전할 예정으로, 최근 몇 년간 도산공원과 성수동으로 빠져나가던 흐름이 역전되고 있다.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가로수길 반등의 핵심 동력이다. 신사역과 압구정 일대 피부과·성형외과 시술을 받은 외국인들이 인근에 머물며 약국과 뷰티 매장을 찾으면서 대형 약국과 올리브영 등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만1822명으로 사상 처음 20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 올해 2분기 가로수길 공실률은 40%대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서울 6대 가두상권 중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팬데믹 이후 명동이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인 경로를 가로수길이 뒤따르는 상황이다.

“도산 명소 카페 꽁티드툴레아도 온다”…‘공실률 40%’ 가로수길의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