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전 세계 정신장애 환자 11억 명 돌파
게시2026년 1월 3일 08: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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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2025년 '오늘의 세계 정신 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14%인 10억9500만 명이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정신·신체장애 합계 10억 명에서 불과 14년 만에 정신장애만으로 11억 명에 가까워졌다.
정신장애는 성별과 연령대별로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 여성(14.8%)이 남성(13.0%)보다 높은 유병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불안장애와 우울장애는 여성에게서 더 흔하다. 출산 후 1년 이내 여성의 10%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성폭력 피해 여성은 우울증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위험이 크다. 청년층(20~29살)은 10년간 1.8%의 유병률 증가를 기록했으며, 성인 정신장애의 약 3분의 2는 25살 이전에 발생한다.
정신장애로 인한 사망률도 심각해 조현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평균 9년, 양극성장애 환자는 13년 일찍 사망한다. 그러나 전 세계 보건 예산의 2%만이 정신건강에 할당되고 있어, 저소득·중소득 국가의 정신건강 지출은 병원 중심으로 편중된 상황이다. 전 지구적 차원의 정신건강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세계 인구 11억 명이 정신장애 앓고 있다” [건강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