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기네스 기록 '제조기'로 거듭나
게시2025년 12월 30일 06:4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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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카, 예술·건축 분야까지 기네스 세계 기록을 잇달아 수립하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변모하고 있다. 기아 PV5는 지난 9월 665kg 적재 상태에서 한 번 충전으로 693.38km를 주행해 '최장 거리 주행 전기 경상용차' 기록을 세웠고, 지난달 프랑스 리옹 세계 상용차 박람회에서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 현대 아이오닉5는 인도 움링 라 고개에서 5802m의 고도 차이를 극복했고, 기아 EV6는 미국 횡단 시 최단 충전 시간 기록을 달성했다.
하이브리드카 분야에서도 2016년 기아 니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까지 5979km를 4번의 주유만으로 횡단하며 평균 연비 32.6km/ℓ 기록을 세웠다. 예술·건축 분야에서는 제네시스 G80 11대가 사막에 타이어 자국으로 메시지를 남겼고, 2021년 상하이에서 3281대 드론 동시 비행 기록을 경신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현대 파빌리온'은 반타블랙 신소재로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외관의 건물'로 인증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인류를 위한 진보' 비전 실현을 위해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 설정으로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기술의 극한을 시험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현실화하는 과정을 통해 인류의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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