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행정부, 네타냐후의 시리아 공습에 강한 불만 표출
수정2025년 7월 22일 11:32
게시2025년 7월 21일 15: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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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의 시리아 다마스쿠스 공습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2025년 7월 16일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지역 종파 간 분쟁에서 물러날 것을 요청한 바로 다음날 다마스쿠스 대통령궁 인근을 폭격했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미친 사람처럼 행동한다'며 '모든 것을 망쳐놓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독자적 행보가 트럼프 행정부의 시리아 관계 정상화 구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는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11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미국 고위 관계자들은 네타냐후의 과격하고 충동적인 군사 행동이 지속될 경우 이스라엘과 미국의 유대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 지역에 대피 명령을 내리며 지상전 확대 신호를 보냈고,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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