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정자 구매해 임신하는 팬덤 문화 그린 소설 '최애의 아이' 화제
게시2025년 9월 7일 04: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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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주 작가의 소설 '최애의 아이'가 2025년 9월 아이돌 정자를 구매해 아이를 갖는 팬의 이야기를 통해 팬덤 문화와 욕망을 극단적으로 그려내며 주목받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 '우미'는 자신의 최애 아이돌 '유리'의 정자를 구매해 임신하려 시도하며, 기획사는 이를 수익화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작품은 아이돌의 정자 공유 시술이 상용화된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정자 구매 시 아이의 프로필 사진 제공 및 기획사와의 경제적 이득 분배 등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포함한다. 그러나 정자에 문제가 있었음이 밝혀지고, 기득권 남성들의 방해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는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이희주의 첫 소설집 '크리미(널) 러브'에는 이 외에도 가족 간의 비정상적 애착, 현실의 늪에 빠진 인물의 자아 발견 등 총 8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사과와 링고'는 사회적 윤리를 위배하는 파격적 결말로 독자에게 충격을 안기며 사랑의 광기와 집착을 날카롭게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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