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난화로 아열대·열대 생물 대거 상륙, 국내 생물 종 1374종 증가
게시2026년 2월 9일 06: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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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의 영향으로 아열대·열대성 생물이 국내에 대거 상륙하면서 2025년 국내 서식 생물 종이 6만2604종으로 전년 대비 1374종 늘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9일 지난해 새로 등록된 생물 종 중 열대지역에서 국내에 처음 발견된 미기록종이 29종이라고 밝혔다.
주홍부전짤름나방, 거북딱정벌레, 띠별바라기 등 인도·스리랑카·미얀마 등 열대·아열대 지역 원산 종들이 전남 흑산도, 강원도 소양강, 제주도 모슬포 등에서 발견됐다. 특히 신종·미기록종 곤충 중 아열대성 비율이 2020년 4%에서 2024년 10.2%로 4년간 지속 상승했다.
2023~2025년 국내 연평균 기온이 역대 가장 높은 해 1~3위를 기록할 정도로 온난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온도 변화에 민감한 곤충을 중심으로 생물 분포 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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