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은진, 로맨틱 코미디로 '대체 불가 배우' 입지 재확인
게시2025년 12월 26일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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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은진이 25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가 연기한 고다림은 밝고 생활력이 강하면서도 현실적 고민과 감정의 진폭을 담은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됐다.
안은진은 극 초반 취업난의 불안과 좌절에서 시작해 사랑과 생계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 그리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선택하는 과정까지 고다림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특히 위장취업 후 과거 인연과 재회하는 장면에서 절제된 표정과 호흡으로 불안과 끌림, 죄책감을 담아내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로맨틱 코미디는 배우의 이미지 소모가 빠른 장르이지만, 안은진은 캐릭터를 소비하는 대신 확장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그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배우로 평가받는 이유이며,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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