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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증권사 전산사고로 1만9000명 피해, 73억원 손실

게시2026년 10월 3일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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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 10개사에서 전산사고 113건이 발생해 고객 1만9055명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금액은 73억2923만원이며 증권사들이 지급한 배상금은 69억8941만원에 달했다.

키움증권이 38억216만원으로 배상액이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증권 12억452만원, 삼성증권 8억3987만원이 뒤를 이었다. 전산사고의 원인은 프로그램 오류가 58건으로 51.3%를 차지했으며 외부 요인 31.9%, 시스템 장애 15.9%, 인적 재해 0.9%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3월 증권사 IT 담당 임원들을 소집해 전산시스템 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박준태 의원은 전산사고가 자본시장 안정성을 저해하는 만큼 사전 예방과 IT 인프라 투자를 유도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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