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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 조카 장시호, 서울 도곡동 아파트 12층서 추락 후 구조

게시2025년 9월 5일 10:51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5일 새벽 4시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했으나 11층 난간에 걸려 구조됐다.

장씨는 큰 외상 없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추락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씨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운영 과정에서 대기업·공기업에 지원을 강요한 혐의로 2017년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2018년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판단돼 형량이 징역 1년6개월로 감형됐다.

장씨는 2024년에는 김영철 당시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와의 사적 만남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김 차장검사는 장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씨가 2016년 12월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장씨는 “동계스포츠 영재센터는 최순실 이모의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또 삼성에서 받은 16억원에 대해선 ”아이들 육성하는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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