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제1기 부산해양시민대학' 개강으로 해양수도 위상 강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025년 9월 2일 부산역 광장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1기 부산해양시민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8주간의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부산시 주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과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세계해양전략과 한국의 대응, 해양관광·레저스포츠, 해양IT 활용, 해항사 및 부산항 개항 150년 기념 특강 등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실습선 한나라호 승선 체험과 부산항터미널 견학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대학의 물적·인적 자원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 목소리를 반영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들의 해양 분야 이해 증진과 부산의 글로벌 해양도시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료식은 2025년 10월 28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