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과천 경마공원 이전지 놓고 국감 공방
게시2026년 10월 17일 0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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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이 2026년 10월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의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과천 경마공원 이전지를 놓고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제주, 부산 영도, 경북 영천 등 유치에 나선 지역구 의원들은 자기 지역의 말산업 장점을 내세우며 경쟁 지역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과천 이전 후보지와 무관한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20년 걸릴 사업을 졸속으로 앞당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2026년 1월 과천 경마공원과 국군방첩사령부를 이전한 뒤 그 자리에 주택 9800가구를 짓고 2029년 12월 착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전 비용 2조4000억원을 정부 지원 없이 추진하면 이사진에 배임 책임이 생길 수 있다는 법률 의견을 우희종 회장이 받았는지 따졌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마사회 자료상 이전까지 16년 9개월이 걸린다는 일정이 실제로는 20년 이상 걸릴 수 있다며 비현실성을 지적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과천시가 연간 3000억원의 세수 감소를 이유로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직원 2450명의 이전 대책도 시급하다는 점에서 재원과 일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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