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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시장, 수입차 공세에 흔들림

게시2026년 9월 25일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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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가 국내 완성차를 포함한 전 차종 판매 1위에 오른 데 이어 BYD가 3750만원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중형 SUV 시장이 수입차 공세에 흔들리고 있다. 국내 업체들이 주도하던 중형 SUV 시장에서 가격과 연비 기술력을 앞세운 수입차들이 동시에 진입하면서 시장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

BYD의 씨라이언 6 DM-i는 3750만원으로 쏘렌토 하이브리드보다 213만원 저렴하며, 70㎞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테슬라 모델Y는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쏘렌토를 제치고 판매 1위를 유지했으며, 8월에는 9638대를 팔아 쏘렌토(6397대)를 크게 앞질렀다. 푸조,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도 하이브리드 모델로 경쟁에 가세했다.

국내 업체들은 중형 SUV 라인업의 전동화 속도를 높여야 할 전망이다. 쏘렌토와 싼타페만으로 국산 SUV 판매량의 23.3%를 차지하던 시장이 HEV·PHEV·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수입차 진입으로 점유율 수성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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