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 환경 재난 풍자 영화 '디거' 내한 기자회견
게시2026년 10월 1일 18:2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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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3일 개봉하는 영화 '디거'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46년 연기 경력 중 가장 파격적인 역할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10년간 준비한 이 작품은 선진국의 환경 파괴를 블랙 코미디로 풍자하며, 텍사스 석유 재벌이 그린란드 빙하 붕괴 위기를 초래하는 내용을 담았다.
크루즈는 특수분장으로 백발의 배불뚝이 재벌로 변신했으며,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10분 장광설 장면을 '원 신 원 테이크'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버드맨', '바벨' 등 자신의 전작 기법을 활용해 현실과 연극의 경계를 허물며 자본과 권력의 환경 위기 변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영화는 복잡한 구성과 과장된 표현으로 평가가 엇갈리고 있으며, 크루즈는 패권 국가의 탐욕에 대한 질문에 다층적 해석 여지를 언급하며 직접적 답변을 피했다. 크루즈는 통산 13번째 내한을 기록했으며 2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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