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릭요거트 시장 3년새 223% 성장
게시2026년 11월 7일 14: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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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그릭요거트 시장은 닐슨코리아 조사 기준 2023년 1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 3년 사이 223% 성장했다. 꾸덕한 질감 덕분에 식사 대용으로도 활용되면서 소비층이 넓어졌다. 과거 요거트의 대명사였던 불가리아 대신 그리스가 대표 수식어로 떠오른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불가리아의 요거트 명성은 1905년 스타멘 그리고로프가 요거트 발효 유산균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일리야 메치니코프가 장수와 요거트 섭취의 관계에 주목하며 세계적 건강식으로 알려졌다. 그릭요거트는 유청을 걸러 수분을 줄여 진하고 단백질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그리스 기업 파예가 이를 세계 인기 상품으로 키웠다.
파예는 1926년 아테네 유제품 가게에서 출발해 1975년 소포장 판매를 시작했고, 1998년 미국에 진출했다. 그리스정교회는 성탄절을 앞둔 11월15일부터 12월24일까지 요거트 등 동물성 식품을 삼가는 40일 금식을 지킨다. 금식이 끝난 뒤 축제 시기에는 요거트가 다시 식탁에 오르는 풍습이 이어져 연말 이후 소비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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