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AI 상담 도입 확산, 신뢰도·보안 우려 속 교육당국 소극적
게시2026년 3월 26일 06: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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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정서 지원을 명목으로 일부 학교들이 사설 업체의 AI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충북 중학교는 위클래스에 AI 상담 부스를 설치했고, 경기 고교는 AI 심리상담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며, 서울·충남 등 19개 학교가 시범 도입했다.
AI 상담은 학생의 표정과 발언을 분석해 상담 기록을 생성하거나 자가진단 리포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음성 인식 오류와 기술적 결함이 지속되고 있다. 도입 학교들도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으며, 위기 학생들은 AI 상담을 선뜻 이용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업체들도 AI 상담의 역할을 상담교사의 보조 수준으로 설명했다.
AI 챗봇의 과도한 공감이 잘못된 믿음을 강화하는 상담 윤리 위반 문제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지적되고 있다. 현재 개별 학교는 학부모 동의서만으로 도입 가능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며, 향후 생체정보까지 수집될 가능성도 우려된다. 교육당국은 현황 파악에 소극적이어서 기술 전파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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