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6학번 운동권 인사 20명이 꼽은 스무 살의 인생책
게시2026년 2월 24일 05:2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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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교육자·사회활동가 등 76학번 운동권 출신 인사 20명이 스무 살에 읽은 인생책들을 공개했다. 70, 80년대 대학가의 필독서들로, 『전태일 평전』, 『서양사 총론』, 『사상의 자유의 역사』 등이 포함됐다.
환경운동가 이현숙은 『전태일 평전』을 꼽으며 "모든 인간이 서로서로 '전체의 일부'이며 '너는 또다른 나'라는 전태일의 비범한 인간관"에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노동자를 의식화 대상으로만 여겼던 자신이 부끄러웠다는 뜻이다.
요즘 운동권이 기득권의 대명사로 폄훼되기도 하지만, 이씨는 여전히 '전태일스러움'에서 '운동권스러움'을 찾는다며 "불의한 것에 아니라고 목소리를 낼 줄 아는 근성, 삶에 대한 탐구심으로 새로운 상황을 열어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성희의 문장으로 읽는 책] 스무 살의 독서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