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스트힙 트렌드, 식품·엔터 산업 전방위 확산
게시2026년 6월 18일 21: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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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를 개성 표현으로 여기는 '텍스트힙' 트렌드가 새로운 마케팅 공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부크크와 협업해 시집을 모티브로 한 캔디를 출시했고, 진맥소주, 이솝, 키키, 르세라핌 등 주류·뷰티·엔터테인먼트 산업까지 문학 콘텐츠를 활용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성인 독서율이 38%로 하락한 출판 시장과 달리, 책이 지적 취향을 과시하는 '팬덤형 소비재'로 재정의되면서 문학 큐레이션 마케팅은 활기를 띠고 있다. 민음사는 지난해 매출 206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3.8%, 72.7% 급증했으며, 유료 멤버십 '민음북클럽'은 2만5000명 규모로 조기 마감됐다.
단순한 제품 협업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문학과 동기화하는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정 시집과 상품을 연결시켜 소장 가치 있는 작품으로 격상시키는 방식은 팬덤을 묶어두는 강력한 생존 전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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