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의무화 추진
게시2026년 8월 23일 07: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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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하반기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서 종이팩을 일반 종이류와 분리 배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용 수거함 제작 기준을 마련하고 전용 수거봉투를 보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재활용 효율을 높이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배출 기준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용 수거함이 마련돼 있었지만 일반 종이류 수거함에도 우유팩이 섞여 있었다. 입주민들은 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급할 때 전용 수거함을 찾지 못해 혼선이 발생했다.
2025년 전국 종이팩 재활용률은 13.9%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서울시는 서초구 시범사업을 거쳐 노원구와 도봉구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실제 배출 기준 준수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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