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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의 '오·한 연대' 현실성 진단

게시2026년 6월 15일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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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당선되면서 보수 진영에서 두 사람의 '오·한 연대'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오세훈과 한동훈은 개인적으로 친하지 않은 사이이며, 특히 한동훈을 친한계로 확대하면 양측의 거리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정치적 스타일이 상이하다. 한동훈은 팬덤의 왕성한 활동력으로 열광적 지지층을 확보했지만 거부감도 크고, 오세훈은 선거 때만 몸값이 높아지는 존재로 평소 당내 기반이 약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 포함한 '오·이·한 연대'는 원조 마라탕인 이준석과 현재의 한동훈 간 불편한 관계로 인해 실현 가능성이 낮다.

차기 대선까지 3년 10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보수 진영의 향후 구도는 불확실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입맛 변화와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의 연대 논의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

허진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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