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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전 영부인 구속 기소…총 76명 재판 넘겨

게시2025년 12월 29일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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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전 영부인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 기소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29일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김 여사를 비롯해 20명을 구속 기소하고 56명을 불구속 기소해 총 76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역대 특검 중 최다 기소 인원이다.

김 여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제공, 통일교를 통한 금품 수수 및 청탁, 통일교인 집단 입당 등 총 9개에 달한다. 특검팀이 조사한 금품 규모는 3억7725만원이며, 샤넬백·그라프 목걸이·반클리프 목걸이 등 명품 귀금속과 이우환 화백의 그림 등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특검의 광범위한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와 직접 관련 없는 별건 수사가 다수 포함된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경우 김 여사는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실제 수사 결과는 임직원의 불법 주가 부양으로 결론지어졌다.

김건희 여사가 9월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눈을 감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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