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영, 프로 데뷔 12년 만에 첫 우승
게시2025년 12월 19일 02: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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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러 정재영(41·팀MK)이 18일 용인 볼토피아에서 열린 제15회 스톰컵 국제초청볼링대회 결승전에서 윤여진을 247-2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영은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12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4프레임부터 연속 스트라이크로 추격해 역전에 성공했으며, 9프레임까지 6배거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우승 상금 4500만원도 챙겼다.
정재영은 데뷔 초반 부진으로 한때 프로볼링을 떠났다가 2019년부터 다시 투어에 참가했다. 그는 첫 우승을 메이저로 기록하게 된 점과 부모님이 경기장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신 점에 감격을 표했으며, 내년 시즌 더 많은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영, 12년 만에 프로 첫 우승 감격...스톰컵 볼링대회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