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 '라 스칼라' 110억원 투입 논란
게시2026년 8월 24일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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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으로 예정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오페라 '오텔로' 공연에 110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두고 시민 토론회가 열렸다. 2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예산 낭비 우려와 비용 산출 근거를 묻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지환 그랜드오페라단 단장은 단순 초청 공연보다 '라 스칼라'와의 공동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장진규 부산오페라단연합회 회장은 지역 예술인의 제작 참여 보장을 강조했다. 현재 '라 스칼라' 공연은 '예산 낭비'와 '고급 문화 향유 기회'라는 상반된 의견이 충돌하는 부산시의 대표적 갈등 사업으로 꼽힌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이 사업의 재검토를 약속했으며, 부산시는 여론조사를 거쳐 10월 초쯤 공연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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