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코스트 생존자 에디트 에바 에거 별세
게시2026년 5월 15일 05: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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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태생의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심리학자 에디트 에바 에거가 지난달 27일 미국 샌디에이고 자택에서 향년 98세로 영면에 들었다. 1944년 16살의 나이에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간 그는 1년간의 극한 상황에서도 생존과 존엄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으며, 해방 후 미국으로 이민해 새로운 삶을 개척했다.
에거는 2017년 아흔살에 회고록 '아우슈비츠의 무용수'를 출간했으며, 이후 '더 기프트'(2020년), '아우슈비츠의 발레리나'(2024년) 등을 저술했다. 51살에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트라우마 치료에 헌신하며 자신과 수많은 타인의 마음을 돌봤다.
그의 삶과 저작은 극단적 폭력 속에서도 인간의 자유와 선택의 의지가 빼앗길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홀로코스트의 역사적 증언으로서 세대를 초월한 영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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