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 선수촌 무기고 실탄 무단 반출 뒤늦게 인정
수정2025년 12월 19일 05:26
게시2025년 12월 18일 21:2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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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격장 무기고에 보관 중이던 실탄 일부가 적법한 절차 없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공식 사과했다. 사격장 관리자와 보고 책임자를 직무에서 배제했다.
체육회는 지난 10월 무기고 전수조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추가 확인 과정에서 지난 2월 입고된 실탄 일부가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과거 사안의 세부 경위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체육회는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대한사격연맹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며, 감사 결과에 따라 행정 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재발 방지를 위한 무기고 관리 체계 개선과 함께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어? 실탄 개수가 안 맞네”…뒤늦게 무기고 관리소홀 인정한 체육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실탄 외부 반출 확인…관련자 직무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