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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사들 미용의료로 몰리면서 필수의료 인력 부족 심화

게시2026년 10월 12일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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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미용의료 분야의 구인 건수가 7년 새 6배 이상 급증하면서 필수의료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미용의료 분야 의사의 평균 월급은 141만엔으로 다른 의료기관 의사의 98만엔보다 42만엔 이상 높으며, 초기 임상연수 후 곧바로 미용의료기관에 취업하는 '직미' 현상이 확산 중이다.

미용의료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23년 미용외과 의료기관이 2016곳으로 2020년 대비 44% 증가했다. 미용의료기관은 도쿄 등 대도시에 집중돼 있어 지방의 의료인력 부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일본 의료계는 높은 보수와 함께 기존 의료기관의 가혹한 근무 환경이 젊은 의사들의 이탈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젊은 의사들이 일반 의료기관에서 경험을 쌓도록 유도하기 위해 보험의료기관 3년 근무 경력을 병원 관리자 자격 요건에 추가했다. 한국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필수의료 인력 확보가 양국 의료계의 공통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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